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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5명 추가 확진…서구 주님의교회 관련 1명

송고시간2020-08-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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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 기자
최은지기자
인천 서구, 교회·구청 주변 코로나19 방역
인천 서구, 교회·구청 주변 코로나19 방역

[인천시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인천시는 서구에 사는 A(19)양과 남동구에 사는 B(53)씨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양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구 '주님의교회' 관련 확진자의 자녀로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26일 1차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며 다음 날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다시 2차 검사를 한 끝에 확진됐다.

B씨는 직원 7명이 확진된 경기도 안산시 한 화장품 제조업체를 지난 20일 다녀온 뒤 전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C(55)씨는 전날 남편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직접 지역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30대와 70대 남성도 포함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5명을 포함해 699명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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