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US오픈 테니스 볼 퍼슨 유니폼에 코로나19 의료진 이름 새긴다

송고시간2020-08-30 12:0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권순우는 9월 1일 오전 7시 안팎에 1회전 경기 시작할 듯

올해 US오픈 테니스 볼퍼슨 유니폼 상의 뒷면 모습.
올해 US오픈 테니스 볼퍼슨 유니폼 상의 뒷면 모습.

[US오픈 테니스 홈페이지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30일 "이번 대회 볼 퍼슨 유니폼에 150여명의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 의료진들 이름을 새기기로 했다"며 "이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5년부터 US오픈 관계자들의 유니폼을 후원하는 폴로 랄프 로렌은 150여명 의료진의 성(姓)을 볼 퍼슨 유니폼 상의 뒷면에 새기기로 했다.

올해 US오픈 볼 퍼슨 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3월부터 코로나19 때문에 2019-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6월 재개 3개 대회까지 대회장 지역 의료 기관 종사자들의 이름을 캐디 상의에 함께 적도록 한 바 있다.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31일부터 2주간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하는 권순우(71위·CJ 후원)는 한국시간으로 9월 1일 오전 6∼7시경에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을 치를 전망이다.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185위·미국)를 상대하는 권순우는 대회 첫날 14번 코트의 세 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일 0시부터 남자 단식 두 경기가 열린 뒤 권순우와 크위아트코스키가 코트에 나선다.

남자 단식 경기를 평균 3시간 남짓 걸리는 것으로 계산하면 한국 시간으로 9월 1일 6∼7시 정도에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경기가 일찍 끝나거나 5세트 접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권순우의 경기 시작 시간은 유동적이다.

emaili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