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범주해운 1천TEU 컨테이너선 인도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대선조선은 8월 31일 영도조선소에서 범주해운에서 수주한 1천TEU 컨테이너선 1척 명명식과 인도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범주해운이 지난해 3월 발주한 이 선박에는 '팬콘 하모니'(PANCON HARMONY)라는 이름이 붙었다.

명명식 후 범주해운 측에 인도됐으며, 동북아시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20피트 컨테이너를 최대 1천개까지 실을 수 있는 이 배는 연료 절감을 위해 개발한 선형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이라고 대선조선은 설명했다.

대선조선은 올해 7월 남성해운에서 수주한 1천TEU급 컨테이너선 2척도 건조 중이다.

lyh9502@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01 10: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