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의회에 사이버 공격…일부 의원·직원 이메일 해킹

김정은기자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노르웨이 의회가 지난 며칠간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부 의원과 직원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노르웨이 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분석 결과, 다수의 데이터가 다운로드됐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국가안보국(NSA)은 이번 공격에 대한 분석과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대응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 어떤 종류의 공격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한 노력은 즉각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kj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01 23: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