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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페스티벌 라인업에 김현철·청하·폴킴 등 합류

송고시간2020-09-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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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페스티벌 라인업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라인업

[민트페이퍼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가을 대표 음악 축제인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이하 GMF) 출연진 라인업에 '시티팝 원조' 김현철과 솔로가수 청하 등이 합류한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오는 10월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 3차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김현철과 청하는 GMF가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더 모멘트 오브 유'(The Moment of You) 참여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더 모멘트 오브 유'는 지금까지 음악 장르나 활동 시기 등으로 인해 페스티벌 무대를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아티스트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현철은 '춘천가는 기차', '달의 몰락', '그대안의 블루', '왜 그래' 등 숱한 히트곡으로 1990년대를 주름잡은 뮤지션이다. 최근 들어 그의 음악이 청량한 도시 감성의 '시티팝' 음악 원조로 새롭게 조명받았다.

청하는 솔로 댄스 가수로서 뛰어난 퍼포먼스 능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018년 GMF 헤드라이너로 올랐던 폴킴과 가수 권순관, 마틴 스미스 등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뮤지션 지원 사업 '뮤즈온 2020'에 선정된 최낙타, 최고은, 모트, 라쿠나, 김수영 등도 출연한다.

앞서 1·2차 라인업으로는 10CM, 데이브레이크, 딕펑스, 박원, 볼빨간사춘기, 소란, 솔루션스, 스텔라장, 엔플라잉, 윤하, 자이로, 적재, 정은지, 페퍼톤스 등 25팀이 공개됐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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