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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모레까지 최고 400㎜ 비…초속 40m 강풍도 예보

송고시간2020-09-0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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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침수·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해야

방파제 넘는 거센 파도
방파제 넘는 거센 파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6일 강원도는 오전부터 영서 남부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들어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2∼25도, 산지 17∼18도, 동해안 21∼23도 분포를 보이겠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7∼8일 강원지역에 영향을 끼쳐 매우 많은 비를 뿌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까지 영동지역에 100∼300㎜(많은 곳 400㎜ 이상), 영서내륙에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북상하는 태풍과 근접한 영동에는 최대 순간 초속 25∼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7일 동해안에는 태풍의 영향에 만조가 더해져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1m가량 더 높아지겠고 높은 파도가 더해지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바닷물이 해안지역으로 유입되고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로 범람할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ekRVxBSfKM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건설 현장 장비, 풍력발전기,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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