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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영향…대전·세종·충남 강한 비바람

송고시간2020-09-0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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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김소연기자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월요일인 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오전 5시 기준으로 서귀포 동쪽 250㎞ 해상에서 시속 41㎞로 북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전역과 서해 중부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순간최대풍속은 서해안 초속 10∼30m, 그 밖의 지역은 초속 10∼20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오전 6시 기준 최대순간풍속은 계룡산 초속 27.5m, 태안(안도) 24.1m, 부여(양화) 초속 13.9m 등으로 기록됐다.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서천(춘장대) 52㎜, 부여 49.6㎜, 청양 48.5㎜, 보령(외연도) 46㎜, 홍성 45.9㎜, 세종 금남 43.5㎜ 등이다.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세종시 전동면에서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기상청은 오전 11시께 태풍이 대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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