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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관련 8명 확진…60대 1명 추가(종합)

송고시간2020-09-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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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불법·유사 방문판매 업체 행사 참석하면 안돼"…누적 확진 258명

확진자 쏟아진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확진자 쏟아진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모임과 관련해 경남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

경남도는 7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시 거주 60대 여성(261번 확진자)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함안 70대 남성(258번 확진자)과 지난 2일과 3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 코로나19 증상은 지난 3일이었고 그동안 자택에 머무르다 258번 확진 이후 마산보건소에서 검사받았다.

258번 확진자 사무실 이외에는 추가 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가족 1명으로 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이 설명회 모임과 관련해 146명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8명 중 모임에 직접 참석한 사람은 7명이고, 나머지 1명은 258번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확진 판정받은 261번이다.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는 전국에서 27명이 참석했고, 이 중 26명이 확진됐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불법·유사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행사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며 "다른 시·도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참석하면 안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이 아프면 외출이나 출근, 등교를 하지 말고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각종 행사와 여행 등은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5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91명이 완치 퇴원하고 67명이 입원 중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2qVAc1sysc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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