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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위에서 펼쳐진 경찰·소방 합동구조에 박수

송고시간2020-09-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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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넘어진 트럭 운전자, 소방은 바람박고 경찰은 운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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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vS1zlczRFU

부산 광안대교서 넘어진 탑차 운전자 구조하는 소방과 경찰
부산 광안대교서 넘어진 탑차 운전자 구조하는 소방과 경찰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을 강타한 7일, 광안대교를 달리던 1t 트럭이 강풍에 넘어진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과 경찰이 협력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께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운행 중이던 1t 탑차가 강풍에 넘어졌다.

전도된 1t 탑차는 거센 바람에 옆 차로로 밀리고 운전자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거의 동시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합동 구조작전을 펼쳤다.

먼저 덩치가 큰 소방차가 넘어진 탑차 옆에서 강풍을 막고 순찰차가 접근해 탑차에 있던 운전자 6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전도된 탑차 운전자는 다행히 왼손에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합동 구조 영상을 본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과 경찰이 보인 침착하고 멋진 구조에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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