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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 영향권 벗어나며 비 소강…바람은 여전히 강해

송고시간2020-09-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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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호 기자
차근호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 위성사진(GIF)
제10호 태풍 '하이선' 위성사진(GIF)

[제작 남궁선.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기준 태풍은 울산 남쪽 30㎞ 육상에 상륙해 북진하고 있다.

오전 8시 태풍의 중심은 부산 남동쪽 해안 40㎞ 해상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부산에는 태풍이 해안에 바짝 붙어 8∼9시 사이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 상륙한 태풍은 동해안 내륙 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당초 예보했던 것보다는 약간 더 서편으로 치우쳤다.

부산은 오전 10시 기준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친 상황이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초속 10m 이상 강하게 불고 있다.

부산에는 강서구와 중구 일대에 순간 최대 초속 32.2m의 바람이 불었다.

강우량은 금정구가 199㎜로 가장 많았고, 동래 173㎜, 김해공항 157㎜, 북구 146㎜ 등이 내렸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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