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간 부산항·광안대교 등 54곳 통행 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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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차근호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 부산에는 도로와 교량 68곳이 통제됐다가 차례로 교통이 재개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20분부터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을숙도대교 통제가 풀리는 등 도로나 교량 54곳의 차량 통행이 시작됐다.

현재 14곳은 여전히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등 7곳은 수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금정구 서동 도서관 앞과 범어사 상행길 1.2㎞ 등 나머지 도로는 침수 등이 해결되지 않았다.

이들 구간도 차츰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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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07 15: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