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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제한 수준은 완화

송고시간2020-09-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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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전남도가 7일 이를 2단계로 완화했다.

전남 화순군·육군 합동 방역
전남 화순군·육군 합동 방역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전남도는 이달 3일 이후 도내 지역사회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기간도 만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3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 수준으로 완화하고 대신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해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조치에 따라 도내 고위험시설 12종의 집합금지는 유지하지만, 중위험시설(공연장·목욕탕·게임장·오락실·실내체육시설 등)은 집합제한으로 낮췄다.

또 10인 이상 집합 금지했던 학원·키즈카페·견본주택도 집합제한으로 완화했다.

지난달 확진자가 65명이나 쏟아져 나온 순천시도 3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내 지역사회 추가 감염은 안정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어디서 또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9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감염이 129명, 해외 유입이 30명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2qVAc1sysc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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