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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가족 사이에서도 집단감염…서울시 "소모임도 삼가 달라"

송고시간2020-09-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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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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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지인이나 가족 간 이뤄지는 소규모 모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서울시가 소모임 자제를 거듭 당부했다.

서울시는 7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설명하면서 영등포구 지인 모임 관련 3명, 관악구 가족모임 관련 2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6명이 확진된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의 경우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확진자 3명이 함께 식사했던 사실이 역학조사 결과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하에서는 식사 모임 등 소모임은 삼가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직원 20명 중 16명이 감염된 강동구 비에프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는 확진자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총 18명으로 늘었다.

이 콜센터는 방역 수칙을 지키기는 했으나 직원 간 거리가 1m에 못 미치고 건물 내 환기가 잘되지 않는 등 실질적으로는 조치가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서도 직원 확진자들이 도시락을 싸 와서 함께 식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2qVAc1sysc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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