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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긴장 풀 때 아냐"…김승수 전주시장 '생활 속 방역' 당부

송고시간2020-09-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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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당부하는 김승수 전주시장(가운데)
코로나19 방역 당부하는 김승수 전주시장(가운데)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7일 '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세는 꺾였지만, 아직 긴장을 풀 때가 아닌 만큼 생활 속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담화에서 "8개월째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예전의 일상을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전주 지역에는 총 37명의 확진자가 발생, 지난달 23일부터 고위험 시설 12개 업종 1천200여개 업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뒤 매일 경찰과 합동 점검하고 있다.

그는 "집합금지 명령에 협조한 사업장에 휴업지원금 100만원을 신속하게 지급했으며, 확진자가 방문해 상호명이 공개되는 바람에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에게도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강력한 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길게 보면 방역 성공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연대와 공동체의 힘을 실감하도록 시가 시민 곁의 최후의 보루로 남아 시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2qVAc1sysc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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