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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교회 19곳 대면 예배 강행…9곳 추가 고발

송고시간2020-09-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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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강행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24곳도 고발조치

집합금지 명령 (PG)
집합금지 명령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서 6일 교회 19곳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9곳이 경찰에 고발됐다.

부산시는 6일 교회 1천765곳을 대상으로 집합제한·금지명령 이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면 예배를 강행한 19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교회 9곳을 경찰에 고발했고,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던 교회 10곳에 대해서는 오는 20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에 고발된 교회 9곳 중 2곳은 처음으로 고발 대상이 된 곳이지만, 나머지 7곳은 경찰 고발 절차가 진행 중인데도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7곳 중 3곳은 3차례 단속됐고 4곳은 2차례 단속됐다.

공무원 출입금지 붙은 교회
공무원 출입금지 붙은 교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면 예배를 강행한 부산지역 교회는 지난달 23일 279곳에서 지난달 30일 42곳으로 줄었다가 지난 6일 19곳으로 감소했다.

이로써 집합금지 명령 위반으로 고발된 부산지역 교회는 23곳으로 늘었다.

6건은 이미 고발됐으며 17건은 고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또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어긴 고위험시설 24곳을 적발, 17곳을 고발하고 7곳은 고발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단속된 곳은 유흥주점이 13곳, 단란주점 8곳, 노래연습장이 3곳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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