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명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와 접촉 추정
송고시간2020-09-08 13:46
37명 확진자 나온 오피스텔 2곳 추가 확진 없어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8일 부산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471명을 검사한 결과 2명(336번, 33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36번 확진자는 서울 방문 이력이 있는 307번 확진자(감염경로 불분명)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307번 확진자 연관 감염자는 본인 포함 8명으로 늘어났다.
337번 확진자는 지인인 경남 260번 확진자(감염경로 불분명)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두 확진자의 첫 증상 발현일과 감염력을 지닌 이후 동선과 그에 따른 접촉자 수 등을 조사하고 있다.
26명의 누적 감염자가 나온 부산 연제구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과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연제구 연산동 SK뷰 오피스텔 관련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37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는 78명이다.
접촉자가 59명, 해외 입국 1명, 광화문 집회 연관 7명, 감염경로 불분명 11명이다.
중증 환자가 7명이지만, 위중한 환자는 없다.
자가격리자는 3천163명인데 확진자 접촉자가 739명, 해외입국자 2천424명이다.
1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추가로 퇴원해 누적 퇴원자는 255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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