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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근 1주일 하루평균 4.1명 확진…시 "비교적 안정적 관리"

송고시간2020-09-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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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희 기자
오수희기자

1명 추가 확진…경로 불분명 확진자로부터 파생된 n차 감염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체 (CG)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체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9일 부산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617명을 검사한 결과 1명(33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38번 확진자는 서울 방문 이력이 있는 307번 확진자(감염경로 불분명)와 짧은 시간 밀접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33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07번→336번→338번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한 셈이다.

이로써 307번 확진자 연관 감염자는 본인 포함 9명으로 늘어났다.

26명의 누적 감염자가 나온 부산 연제구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과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연제구 연산동 SK뷰 오피스텔 관련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오피스텔 2곳 연관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끝냈다고 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일주일간 부산에서는 1일 평균 확진자가 4.1명이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0.82여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도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n차 감염 (PG)
코로나19 n차 감염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3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는 75명이다.

접촉자가 57명, 해외 입국 1명, 광화문 집회 연관 6명, 감염경로 불분명 11명이다.

중증 환자가 6명이지만, 위중한 환자는 없다.

자가격리자는 2천891명인데 확진자 접촉자가 686명, 해외입국자 2천205명이다.

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추가로 퇴원해 누적 퇴원자는 259명이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4명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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