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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또 다른 오피스텔 연관 2명 확진…다단계 추정

송고시간2020-09-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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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희 기자
오수희기자

확진 택시기사 가족 1명 양성…감염력 지닌 기간 승객만 44명

코로나19 n차 감염 (PG)
코로나19 n차 감염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11일 부산에서 SK 오피스텔, 샤이나 오피스텔에 이어 또 다른 오피스텔 연관 감염 사례가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687명을 검사한 결과 4명(342번∼34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44, 345번 확진자는 또 다른 연산동 오피스텔 모임 연관 감염으로 추정된다.

역학조사 결과 두 확진자는 지인인 울산 131번 확진자와 부산 연제구 연산동 뉴그랜드 오피스텔(연제구 중앙대로 1078) 1305호에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오피스텔은 정식 사업자 등록이 돼 있지는 않지만, 보건당국은 다단계 관련 일을 하는 곳으로 파악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를 모두 파악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달 21일부터 해당 오피스텔을 방문한 사람은 스스로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SK 오피스텔, 샤이나 오피스텔과 뉴그랜드 오피스텔 등 부산지역 오피스텔 3곳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41명(타지역 거주자 포함)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CG)
코로나19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343번 확진자는 택시 운전사인 339번 확진자(감염경로 불분명)의 가족이다.

보건당국은 339번 확진자가 감염력을 지닌 지난 5일∼8일 승객 44명을 태운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중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은 19명을 찾기 위해 택시 이용 시간과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342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45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는 68명이다.

접촉자가 52명, 해외 입국 1명, 광화문 집회 연관 3명, 감염경로 불분명 12명이다.

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추가로 퇴원해 누적 퇴원자는 273명이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4명이다.

osh9981@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9-R2um8P_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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