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통해 과자봉지에 담은 '6만6천명분 필로폰' 반입 20대 검거
송고시간2020-09-11 17:16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성인 6만6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반입하려던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로폰 2㎏을 밀반입하려던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1회 투약분 기준(0.02∼0.03g) 6만6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A씨는 과자 봉지에 필로폰을 나눠 담아 밀반입하려다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로폰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인천공항 세관과 공조해 마약류 밀반입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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