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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秋아들 의혹제기 병사에 "불장난으로 산 태워…철저 수사"

송고시간2020-09-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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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불장난 누가 책임지나…공범 세력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질의하는 황희 의원
질의하는 황희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인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직 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추 장관 고발 근거는 당직 사병의 제보"라며 "말도 안 되는 사건의 시작이었고 당직 사병은 잠수를 탔다. 이 엄청난 일을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며, 공범 세력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단순한 검찰 개혁의 저지인지, 작년처럼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고 분열 시켜 대혼란을 조장하기 위함인지 우리 국민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라며 "국정 농간 세력을 반드시 밝혀내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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