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물생심' 선배 자리비우자 현금뭉치 훔쳤다가 들통
송고시간2020-09-14 09:17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지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에서 현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11일 오전 9시 25분께 광주 서구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회 선배인 B(45)씨가 지갑에 보관하고 있던 오만원권 현금 140만원을 훔친 혐의다.
A씨는 함께 외출하자며 자신을 모텔로 부른 B씨가 씻으러 간 사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돈이 사라진 것을 수상하게 여긴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은 금방 들통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4 09: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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