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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4명 확진…1명은 '하늘궁' 관련 확진자의 가족(종합)

송고시간2020-09-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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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규 기자
손현규기자
선별진료소(CG)
선별진료소(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괴안동에 거주하는 70대 A씨 등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부천 306번 확진자(70대)의 가족으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 306번 확진자는 최근 확진자가 다녀가 운영이 중단된 양주 '초종교 하늘궁'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설은 국가혁명당 대표 허경영 씨가 머물며 강의하는 곳이다.

다른 확진자인 심곡동 주민 B(50대)씨는 부천 307번 확진자(50대)의 접촉자로 감염이 우려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부천 307번 확진자는 서울 서대문구 106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부천 293번 확진자(40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인 80대 C씨와 70대 D씨는 각각 괴안동과 소사동 거주자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12명이다.

tomatoyoo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S1BckXUn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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