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광주시, 추석 특별방역·생활 안정 대책 추진…"연휴는 집에서"

송고시간2020-09-14 14:5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추석 거리 두기
추석 거리 두기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방역·생활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0월 4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특별 방역과 시민 생활 안정 등 2개 분야, 11개 항목, 50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을 특별 방역 주간으로 지정하고 추석 연휴 집에서 보내기, 코로나 함께 극복하기 등 범시민운동을 펼친다.

명절 전후로 종교·문화 시설, 사업장 등 14종, 3만5천700여곳을 대상으로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성묘·봉안 시설, 다중 이용 교통시설, 전통시장·대규모 점포 등 유통 매장을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하고 집단 감염 등에 대비하는 즉각 대응반을 구성한다.

5개 구청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은 휴일에도 진단 검사와 치료체계를 유지한다.

시민 생활 안정 대책에는 소외 이웃 돌봄 공백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수송, 공직기강 확립 등이 포함됐다.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족, 저소득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노선을 늘리고 연휴 전날인 29일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터미널, 송정역 등 밀집 지역에는 구급 차량을 배치해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이정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현명한 추석 맞이로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생활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S1BckXUnBg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