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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복지재단, 대학생 자녀 학자금·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지원

송고시간2020-09-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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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복지재단, 대학생 자녀 학자금·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지원 - 1

▲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은 일반택시 운전자에게 대학생 자녀 학자금 40억원을 지원하고 바이오 OK 마스크 18만여장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자금 지원은 지난 16일 재단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사항이다. 지원 대상자는 현재 근무하는 택시회사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이며 대학생 자녀를 둔 택시 종사자로 1인당 200만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역 노사 추천과 모바일 신청 접수 등을 거쳐 2천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같은 날 OK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바이오 OK 마스크 18만여장을 재단에 기부했다. 재단은 OK금융그룹에 감사패를 전하고 향후 택시 운전자 등에 대한 복지 및 감염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박복규 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자금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택시 종사자의 복지와 처우가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며 "OK금융그룹의 마스크 기부로 택시 운전자와 택시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도 함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2018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문을 연 이래 택시 종사자의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정밀건강검진, 자녀학자금지원,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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