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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SW 교육 플랫폼 '엔트리' 회원 200만명 돌파

송고시간2020-09-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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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중2가 주 사용자층…교사 대상 온라인 연수 예정

[네이버 커넥트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 커넥트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엔트리'(Entry)가 출시 6년 만에 회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엔트리는 블록을 쌓듯이 프로그래밍 명령어를 조합해 창작물을 만드는 온라인 SW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생·중학생이 주요 대상이며, 게임을 하듯 주어진 미션을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하면서 SW 활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엔트리에 올해부터는 네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도구도 탑재돼 학생들이 AI와 데이터에 관해서도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커넥트재단은 엔트리 회원 중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이 약 160만명으로 주요 사용자층이라면서, 엔트리가 SW 교육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트리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물이 약 800만개 등록돼 있는데, 이 중에는 사용자가 자신의 표정으로 도구를 바꿔서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이나 음성을 바로 외국어로 바꿔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커넥트재단과 네이버는 교사들이 엔트리를 활용해 SW·AI·데이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사 대상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도 펼칠 예정이다. 10월부터 AI 이론·기술·윤리 등을 담은 교육 영상·교재를 공개한다.

커넥트재단 김지현 사무국장은 "차별 없이 모두를 위한 AI·SW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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