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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재난지원금, 지급 첫 달 65% 써…1회 평균 2.4만원 결제"

송고시간2020-09-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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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5월 지급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의 ⅔가량이 첫 달에 소비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재난지원금조회' 서비스 이용자 77만8천명을 분석한 결과 재난지원금 지급 첫 달인 5월에 사용된 금액이 2천555억원으로 전체 사용 금액의 65%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6월 29%, 7월 5%, 8월 1% 순으로, 5~6월 두 달 동안 전체 금액의 94%가 소비됐다.

총 사용 금액은 3천952억원, 사용 건수는 1천628만건을 기록했다. 전체 결제 건수 중 5만원 미만이 1천454만건으로 89%에 달했다. 1회 평균 결제액은 2만4천원이었다.

이용자 연령층은 30대 34%, 40대 29%, 20대 18%, 50대 16% 순이었다.

재난지원금조회 서비스는 선불카드로 지급된 본인의 재난 지원금 사용 현황과 잔액을 토스앱 홈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14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됐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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