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라진 휴대전화에 절도범의 흔적?…원숭이 셀카·영상 수두룩

(서울=연합뉴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한 말레이시아 청년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남긴 범인의 흔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바투파핫에서 20살 재크리드 로지는 전날 잃어버렸던 휴대전화를 다시 찾았는데요.

로지가 집에서 잠을 자다 휴대전화가 없어진 걸 알고 찾아 헤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처 숲속에 가서 전화를 걸자 희미한 전화벨 소리가 들렸고 기적처럼 자신의 휴대전화를 다시 찾게 됐습니다.

긁히고 지저분해진 휴대전화를 닦고 안을 들여다본 로지는 '절도범'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그 안에는 원숭이 한 마리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이리저리 살피고 입에 넣기도 하는 등 영상과 셀카를 잔뜩 담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이혜림>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7 11: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