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모금회·인천국제공항공사, 신중년 일자리 사업 추진
송고시간2020-09-18 15:22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50세 전후 퇴직자인 '신중년 세대'를 위한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사업이다.
지역 커뮤니티센터 명칭은 '라운드지(Round.G)'로 정했으며 인생의 황금기를 맞은 신중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이들 두 기관은 라운드지 운영기관을 선발하는 전국 공모를 시행해 '협동조합 문화비상구(인천 서구)'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대전)' 등 2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12월까지 각 단체 건물 내부에 라운드지를 조성한 뒤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라운드지에는 신중년 세대가 소통하고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공동공간과 카페 등이 들어선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이 사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8억원을 기부받았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17개 시·도에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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