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주지훈 '지리산' tvN 편성…오늘 촬영 시작

송은경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전지현과 주지훈 등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지리산'이 케이블 채널 tvN에 편성됐다.

'지리산' 측은 18일 tvN 편성 사실을 알리며 이날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할 예정이며,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은 전지현과 주지훈에 이어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전석호, 이가섭, 고민시, 주민경, 김영옥 등이 출연진에 합류했다.

캐스팅만큼 제작진도 화려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tvN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연이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했다.

'지리산'은 하늘과 맞닿은 지리산을 무대로 산속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에 관한 미스터리극이다.

내년 방송 예정.

nor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8 15: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