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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사병처우 개선, 野 반대로 무산됐는데 사기극이라?"

송고시간2020-09-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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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보도에 "한마디로 오보" 강한 유감

중앙일보 보도에 "한마디로 오보" 강한 유감

청와대
청와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18일 중앙일보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장병 6% 고금리 적금 금융상품 마련이 무산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앙일보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코멘트를 받아 '사기극'이라고 표현했지만 이 보도는 한마디로 오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한 법안을 정부가 발의해 2018년 12월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까지 올라갔지만,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 때문에 통과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그동안 사병 처우 개선에 애써온 것을 잘 알 것"이라며 "그런데 정부가 사기극을 벌였다니, 열심히 하려다 이루지 못하면 사기극이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 당 의원의 반대로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는데도 정부가 사기극을 벌였다고 한 의원, 그런 일방적 주장을 검증도 하지 않고 쓴 중앙일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kbeomh@yna.co.kr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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