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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왼쪽 발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배창현, 첫 1군 등록

송고시간2020-09-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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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 유희관
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 유희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왼손 투수 유희관(34)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 관계자는 18일 "유희관이 왼쪽 발목 만성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어제도 통증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일단 유희관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번 빼고, 상태를 지켜본 뒤에 복귀 시점을 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관은 17일 수원 kt전에서 1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9패(8승)째를 당했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구위가 좋지 않았다. 부상도 있고 해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일단 유희관이 비운 선발 한 자리는 우완 영건 김민규가 맡을 예정이다. 김민규는 17일 유희관이 조기 강판한 뒤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8월 22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는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프로 첫 선발승을 따내기도 했다.

두산은 27일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도 치러, 유희관이 복귀하기 전까지 임시 선발이 한 명 더 필요하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 등 (임시 선발로) 활용할 선수를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날 장원준은 이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 했다.

18일 두산은 왼손 불펜 배창현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2018년 입단한 배창현은 처음으로 1군에 등록했다. 올 시즌 2군 성적은 3경기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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