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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송이 첫날 288㎏ 수매…1등급 58만원 낙찰

송고시간2020-09-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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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1등급 113만3천300원 기록하며 고공행진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내에서 올해 첫 수매가 이뤄진 자연산 인제 송이의 1등급(㎏당) 낙찰가가 58만원으로 나타났다.

1등급 인제 송이
1등급 인제 송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제군산림조합은 18일 올해 들어 첫 송이 공판 결과 총 288㎏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자연산 인제 송이 1등급 가격은 1㎏당 58만원에 거래됐다.

또 2등급 39만3천원, 생장정지품 24만5천원, 개산품 21만원, 등외품 17만4천원 등이다.

자연산 인제 송이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해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산지 채취가 이뤄진다.

올해 자연산 인제 송이 수매는 작년보다 8일가량 늦게 시작됐다.

인제군 산림조합 관계자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해 송이 생산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매 첫날이라 물량이 많이 나왔다"며 "가격은 비교적 높지 않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 전까지 앞으로 10일간 많은 생산량을 보인 뒤 급격히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수매 당시 인제 송이의 1등급 1㎏ 낙찰가는 113만3천300원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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