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대신 조정으로'…한국조정협회 초대 대표에 정갑윤
송고시간2020-09-18 19:18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재판을 대체하는 분쟁 해결 수단으로 '조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한국조정협회가 출범, 초대 대표회장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지난달 31일 국회사무처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이달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국회의원·판사·변호사·대학교수 등 조정 활동에 참여하는 전문가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정갑윤 대표회장은 "한해 소송사건이 670만건에 이르다 보니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된다"면서 "승패가 확연히 나뉘는 재판이 아니라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조정을 확산하기 위해 제도화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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