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우도 해안서 낚시어선 좌주 사고…11명 구조

김근주 기자 기자 페이지

(통영=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 욕지면 연화리 우도 해안에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된 7.93t급 낚시어선에서 선장과 승객 등 11명을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어선은 이날 오전 1시 55분께 연화도 촛대바위 진입 중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해 침수가 발생하자 우도 해안가로 이동 후 해경으로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했으며 침수 중인 어선 배수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선장 음주 측정 결과, 이상 없었고 주변 해역 오염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19 15: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