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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울경본부, 솥발산 열사·희생자 추모관 건립위 발족

송고시간2020-09-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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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발산 열사·희생자 추모관 건립위 발족식
솥발산 열사·희생자 추모관 건립위 발족식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민주노총 부산·울산·경남본부는 19일 양산 솥발산에서 '솥발산 열사·희생자 추모관 건립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건립위원회는 노동 운동, 통일 운동, 빈민 운동 등을 하다가 희생하거나 숨진 영남지역 인물을 추모하고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추모관을 건립하고자 발족했다.

민주노총 부산·울산·경남본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부산경남울산열사정신계승사업회 등을 중심으로 100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건립위원회는 전체 건립 예산을 28억∼3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현대차 노조가 23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시민 모금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건립위원회는 현재 울산 울주군 내 부지를 물색 중이며, 내년 말에는 준공할 예정이다.

추모관은 추모 공간과 전시 공간, 교육 공간, 수련 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노동자뿐만 아니라 시민과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건립위원회 측은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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