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요양원 2명 코호트 격리 중 또 확진…9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0-09-20 16:47
(진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코호트 격리 중인 충북 진천의 노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의 확진자는 입소자 6명과 요양보호사 3명으로 늘었다.
20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코호트 격리자 21명을 대상으로 한 3차 전수조사에서 입소자인 70대 A씨와 60대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B씨는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 요양원에서는 충남 보령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요양보호사가 지난 14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호트 격리는 하루 뒤인 15일부터 시작됐다.
요양원은 격벽을 설치, 병실을 추가로 확보해 입소자와 요양보호사를 격리 중이다.
충북도와 군은 다음 달 1일 코호트 격리 해제 전까지 진단검사를 수시로 할 계획이다.
도내 확진자는 A씨와 B씨를 포함, 158명으로 늘었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0 16: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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