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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구매는 지역화폐로"…보령사랑상품권 30억원 추가발행

송고시간2020-09-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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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0% 할인판매

보령사랑상품권 1만원권 앞면
보령사랑상품권 1만원권 앞면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추석(10월 1일)을 맞아 보령사랑상품권 30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하고 연말까지 10% 할인행사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 자금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보령사랑상품권을 1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259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는 개인당 월 50만원이며 슈퍼마켓, 학원, 주유소, 식당, 커피숍 등 2천32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연간 구매 한도 제한을 없애는 내용을 담은 '보령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 제231회 임시회 때 처리될 예정이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 상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늘렸다"며 "올해 추석용품과 제사용품은 보령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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