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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달 플랫폼 연말까지 개발

송고시간2020-09-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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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전통시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배달할 수 있는 '온택트 스마트 장터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온택트 스마트장터 플랫폼' 개념도
수원시 '온택트 스마트장터 플랫폼' 개념도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온택트 스마트 장터 플랫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자가 모바일 앱이나 키오스크를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이 판매 중인 상품을 주문한 뒤 상품을 가지러 가거나, 배달받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판매 후기 작성과 평점 부여를 통해 다른 소비자가 마케팅 정보를 쉽게 보고, 실시간 채팅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도 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가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경기도형 공공 배달 앱'과도 연계할 수 있다.

플랫폼 개발은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에 수원시와 공동으로 선정된 ㈜엘토브가 맡는다.

수원시는 올해 말까지 플랫폼이 개발되면 구매탄시장에 시범 적용한 뒤 추후 관내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더 쉽게 진입하고, 주민들은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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