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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최초 육군총장' 남영신, 야전작전·특수전 전문가

송고시간2020-09-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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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사령관·군사안보지원사령관 역임…"친화력 풍부해 상하 신망 두터워"

남영신 지작사령관, 육군참모총장 내정
남영신 지작사령관, 육군참모총장 내정

[국방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남영신(58) 육군참모총장 내정자(현 지상작전사령관)는 야전·특수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부산 동아대 81학번으로 학군(ROTC) 23기인 그의 발탁은 창군 이래 최초로 학군 출신 육군총장이 탄생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육군총장의 경우 1∼18대는 군사영어학교 및 일본군 출신들이 했고, 육사가 개교한 이후에도 19대 서종철 전 총장(육사 1기)부터 직전인 48대까지 줄곧 육사 출신이 맡았다.

남 내정자는 1985년 소위로 임관한 이후 특수전사령관, 3사단장,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이 가운데 특수전사령관 임명 당시에도 '비육사 출신'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에도 비육사 출신은 물론 학군 출신으론 드물었던 기무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보직에 두루 임명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 내부에서는 남 내정자가 인성을 중시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관이자, 탁월한 작전지휘역량과 조직관리 능력을 구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방부는 "친화력과 인간미가 풍부해 상하 신망이 두터우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헌신적인 자세, 탁월한 현장 실행능력을 구비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부인 조재은 씨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울산(58) ▲울산 학성고 ▲동아대 교육학과 ▲학군 23기 ▲제7공수특전여단장 ▲육군 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수부장 ▲제3사단장 ▲특수전사령관 ▲국군기무사령관 ▲국방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준비단장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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