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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NC·kt와 7번씩 더 붙고 두산은 키움과 8번 남았고

송고시간2020-09-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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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상위권 순위 결정할 경쟁팀 간 잔여 맞대결

LG '승리의 기쁨'
LG '승리의 기쁨'

9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LG의 경기. 9-1로 이긴 LG 김현수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많은 전문가가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종료 4∼5일 전에야 상위권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만큼 7개 팀이 벌이는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전체 일정의 78%를 마친 20일 현재 선두 NC 다이노스부터 7위 롯데 자이언츠까지 7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한다.

8위 삼성 라이온즈, 9위 SK 와이번스, 10위 한화 이글스는 승률 5할을 밑돌아 내년을 기약해야 할 처지다.

NC, 2위 키움 히어로즈, 3위 kt wiz, 4위 LG 트윈스는 4.5경기 차 안에서 1위 경쟁 중이고 5위 두산 베어스, 6위 KIA, 7위 롯데는 3.5경기 차 내에서 가을 잔치 막차 탑승권을 두고 싸운다.

잔여 일정을 고려할 때 포스트시즌 출전을 노리는 경쟁팀 간 대결에서 해당 팀들의 순위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두산 박세혁 '9회말 역전 끝내기 안타'
두산 박세혁 '9회말 역전 끝내기 안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2사 2루 두산 박세혁이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치고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LG는 NC, kt와 각각 7번을 더 붙는다. LG는 NC에 5승 2무 2패, kt에 5승 4패로 앞섰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직행에 도전하는 NC, 2015년 1군 무대 진입 후 첫 가을 야구를 넘어 이제는 선두권을 넘보는 kt, 창단 30년 만에 통산 세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LG 모두 목표 달성을 위해 놓쳐서는 안 되는 경기다.

키움과 두산의 운명도 양 팀의 8번의 대결에서 결정될 공산이 짙다. 올해엔 키움이 두산을 5승 1무 2패로 리드했다.

키움 역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한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3번 우승한 두산은 '노는 물이 다르다'며 선두권 반등에 힘을 모을 태세다.

KIA의 운명은 NC·키움이 쥐고 있다. KIA가 똑같이 시즌 전적 6승 5패로 앞선 NC, 키움을 상대로 더 많은 승리를 거두면 상위권 판세가 요동칠 수 있다.

롯데의 행보는 kt·LG와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롯데는 kt를 7승 3패로 리드하며 LG와는 5승 5패로 팽팽했다.

◇ 포스트시즌 경쟁팀 간 잔여 경기 수(20일 현재)

NC 키움 kt LG 두산 KIA 롯데
NC X 3 0 7 0 5 5
키움 3 X 3 0 8 5 0
kt 0 3 X 7 4 4 6
LG 7 0 7 X 0 4 6
두산 0 8 4 0 X 4 2
KIA 5 5 4 4 4 X 3
롯데 5 0 6 6 2 3 X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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