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 4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0-09-21 15:06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50대 시민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A씨는 세명기독병원에 입원한 적 있어 지난 20일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됐다.
앞서 90대인 포항66번 확진자 B씨가 15일 세명기독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16일 오전 확진 후 오후에 숨졌다.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C씨와 80대 D씨가 잇달아 확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세명기독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병원 8층을 동일집단격리하고 전 직원과 8층 환자, 가족, 방문자, 간병인 등 1천768명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1차 감염원을 찾기 위해 도와 질병관리청에 항체검사를 요청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 이 병원 환자 면회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성모병원, 포항에스병원, 좋은선린병원, 포항의료원에서는 병원장이 허용하는 보호자 외 면회를 금지한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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