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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항서 3명 양성…세명기독병원 관련 누계 4명(종합)

송고시간2020-09-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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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코로나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시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

50대 시민 2명은 세명기독병원 확진자와 관련한 코로나19 전수조사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 시민 1명은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건강기능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21일 확진 판정됐다.

앞서 90대인 포항66번 확진자 A씨가 15일 세명기독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16일 오전 확진 후 오후에 숨졌다.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B씨(67번 확진자)와 이 병원 입원 기록이 있는 80대 C씨(71번 확진자)가 잇달아 확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세명기독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66번 확진자와 71번 확진자,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2명까지 더해서 모두 4명이 세명기독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다"며 "요양보호사인 67번 확진자는 이 병원과 직접 관련이 없어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세명기독병원 8층을 동일집단격리하고 전 직원과 8층 환자, 가족, 방문자, 간병인 등 1천768명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1차 감염원을 찾기 위해 도와 질병관리청에 항체검사를 요청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 이 병원 환자 면회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성모병원, 포항에스병원, 좋은선린병원, 포항의료원에서는 병원장이 허용하는 보호자 외 면회를 금지한다.

sds123@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EfX0FD1m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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