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후보생 입교생 10명 중 4명이 여성
송고시간2020-09-21 15:12
2001년 여성 사관후보생 모집 이래 가장 높은 비율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사관후보생 여성 입교생 비율이 역대 가장 높은 41.3%로 나타났다.
해군은 21일 입교한 제129기 해군사관후보생 75명 중 31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해군이 2001년부터 여성 사관후보생을 모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바로 직전 기수 128기의 여성 후보생 비율은 13.2%였다.
군 관계자는 "전체 입교자 수가 많지 않지만, 비율로 보면 가장 높은 수치"라며 여군 간부 후보생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해군사관학교에서 김용관 해사 부교장 주관으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주간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군인·장교·해군화로 구성된 3단계 양성 훈련을 통해 전우애 함양을 비롯해 전투 체력과 리더십을 배양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27일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해 전투 및 행정 업무에 투입된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1 15:12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