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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청사, 수기 명부 대체 '전화 출입시스템' 도입

송고시간2020-09-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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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담당 직원이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안심전화 출입관리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용산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담당 직원이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안심전화 출입관리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용산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서울시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구청 방문객이 수기 명부에 일일이 개인정보를 적는 대신 지정 번호로 휴대전화를 걸면 청사를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산구는 수기명부 작성 방식이 개인 정보 유출, 부실 기재 등의 문제점이 있고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에게는 QR코드 방식도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출입자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 청사 입구 안내판에 적혀 있는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자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을 서버에 자동으로 기록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 시스템은 지정번호로 전화를 연결하면 5초 만에 출입자 확인이 가능하다"며 "구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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