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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신영대 의원, 새만금호 수질개선 위한 '해수 유통' 촉구

송고시간2020-09-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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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 개선 입장 발표하는 이원택·신영대 의원
새만금 수질 개선 입장 발표하는 이원택·신영대 의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왼쪽)·신영대 의원이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수질 개선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0.9.21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1일 새만금호 수질 개선을 위한 해수 유통을 촉구했다.

신영대(군산), 이원택(김제·부안) 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해수 유통 외에 근본적 대안이 없다"면서 해수 유통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새만금 담수화로는 목표 수질 달성이 어렵고 해수 유통이 확대돼야 대부분 수역에서 목표 수질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시행한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 개선 종합대책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종합평가 및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두 의원은 이달 말 끝날 예정인 2단계 수질 개선대책 종합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신 의원은 해수 유통을 담보로 한 조속한 추진을, 이 의원은 새만금호 내측 수위 -1.5m 관리,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으로 한 해수 유통, 총리실 중심의 범정부 태스크포스 구성 등 해수 유통 추진의 4대 전제 조건을 내세웠다.

신 의원은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해수 유통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민과 전문가의 충분한 검증과 의견 수렴은 물론 전북도와 김제시, 부안군, 군산시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용역 결과 발표 후 2단계 수질 개선대책 평가와 후속 대책에 대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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