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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성 설립' S2엔터, 신인 걸그룹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송고시간2020-09-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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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떠나 신생엔터 설립…"30년 제작 노하우 접목해 다시한번 세계로"

홍승성 S2엔터테인먼트 회장
홍승성 S2엔터테인먼트 회장

[S2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홍승성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최근 새로 설립한 S2엔터테인먼트에서 내년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

S2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홍 회장은 21일 SNS에 "출중한 실력과 재능, 인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보석들이 저희와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들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그 어느 때보다 확신에 찬 새 시작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그 연습생들과 함께 저의 30년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접목시켜 전 세계로의 꿈을 다시 한번 시작해보려 한다"며 "이들 중 일부는 2021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작사, 작곡, 퍼포먼스 메이킹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측면까지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이들의 캐스팅은 물론 트레이닝, 콘셉트 기획, 음악 및 비주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총괄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그는 SNS 글에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K팝의 선전을 위해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그룹 라인업을 탄탄하게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홍 회장은 자신이 설립하고 10여년간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지난 4월 사임했다. 그는 큐브 설립에 앞서 JYP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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