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 참석 청주 노인 2명 확진(종합)
송고시간2020-09-21 20:38
연제보건소 통보로 무증상 상태 검사…동행자 2명은 '음성'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부산에서 열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청주의 70·80대 노인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검체 채취 검사를 한 상당구의 70대 A씨와 흥덕구의 80대 B씨가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16일 부산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했던 이들은 연제구보건소로부터 경북 포항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했다.
이들과 설명회에 동행한 또 다른 2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2명의 확진자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하고, 이동동선을 조사 중이다.
또 A씨 가족 6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B씨는 동거 가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충북 전체로는 160번째 확진 사례이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1 20: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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