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현대차 노사 2020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까지
송고시간2020-09-21 21:19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급 지급, 고용 안정 노력과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비 방안 등을 담았다.
다음은 현대차 노사 올해 임협 교섭 일지.
▲ 1월 6일 = '실리' 성향 노조 신임 집행부 출범. 새 노조지부장, 교섭 기간 단축, 불필요한 파업 지양 등 공약
▲ 2월 4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전 생산공장 일시적 순차 휴업 돌입
▲ 2월 28일 = 울산2공장서 근로자 1명 코로나19 확진
▲ 7월 22일 = 노조, 임시 대의원대회서 올해 임금요구안 확정.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당기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등 요구
▲ 8월 13일 = 노사, 올해 임협 상견례
▲ 8월 27일 =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상 첫 비대면 화상 교섭으로 전환
▲ 9월 8일 = 7차 교섭. 노사, 코로나19 예방안 특별합의
▲ 9월 16일 = 회사, 임금안 첫 제시. 기본급 동결, 성과급으로 월 통상임금의 130%+50만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격려금 50만원, 우리사주 5주, 재래시장 상품권 5만원 지급 등
▲ 9월 19일 = 울산공장 설비 관리 부서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2월 울산공장 첫 확진자 이후 두 번째 확진자
▲ 9월 21일 = 노사,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 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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