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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공항 연계 발전·미래 신산업 등 90개 사업 역점 추진

송고시간2020-09-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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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2일 내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9대 분야에 90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로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신공항 연계산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또 대구·경북에서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도로망 계획을 구체화하고 주변 지역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갈등조정협의회(가칭)를 설치하는 등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지역발전 청사진을 조기에 구체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미래 신산업 분야로는 포항 철강산업 고도화 및 미래첨단소재 클러스터 조성, 경주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충, 전기차 사용 후배터리 자원 순환 클러스터 구축, 미래자동차부품 산업벨트 조성, 백신·신약 생태계 구축 등에 힘을 쏟는다.

비대면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상품판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민간에 위탁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낙동강나루문화 광역관광 자원화 사업에도 나선다.

영일만 대교 건설, 문경∼김천 철도건설을 정부에 지속해 건의하고 북구미IC∼군위 분기점 고속도로, 서대구∼신공항∼의성 철도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집중한다.

환동해 발전을 위해서는 해양심층수 미네랄 테라피 특화단지 타당성 용역에 들어가며 국립원자력·에너지미래관 설립, 문무대왕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국립 보훈요양원 건립, 재난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노인복지시설 이동형 음압장비 설치 등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노력한다.

이 밖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대형 스마트팜 산업단지 조성과 치유농업센터, 국립산림레포츠 진흥센터, 국립한국소나무연구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신공항을 유치한 저력을 하나로 모아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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