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을·겨울 축제 모두 취소…"코로나 확산 차단"
송고시간2020-09-22 14:17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이던 축제 6개를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소된 축제는 보성전어축제·복성현축제·동로성축제·벌교꼬막 문학축제·보성차밭빛축제·율포해변 불꽃축제 등이다.
보성군은 올해 봄에도 보성다향대축제 등 5대 통합축제를 모두 취소했다.
하반기 축제는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축제추진위원회 협의를 거쳐 취소를 결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준비해 많은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폭넓은 이해와 방역 추진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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